런던의 왕이 아스날로 돌아올까.
영국 '스포츠 위트니스'는 22일(한국시간) "아스날은 자유 계약(FA)으로 알렉시스 산체스를 영입하려고 한다"라고 보도했다.
산체스는 2014년 FC 바르셀로나를 떠나 아스날에 입단해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재계약을 두고 갈등이 있어서 2018년 1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단 맨유 입단 이후 산체스의 커리어는 계속 내리막을 탔다. 맨유에서 등번호 7번을 달았던 그는 최악의 부진으로 먹튀의 반열에 올랐다.
결국 산체스는 맨유를 떠나 인테르에 입단해서 뛰고 있다. 그러나 지난 시즌을 끝으로 재계약에 실패하며 FA 신분으로 풀린 상태다.
여기에 공격수 보강이 필요한 아스날이 산체스 리턴에 관심을 보인다는 주장이 나왔다. 스포츠 위트니스는 칠레 언론을 인용해서 "미켙 아르테타 아스날 감독이 산체스의 복귀에 관심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아스날은 가브리엘 제주스, 라힘 스털링에도 관심이 있지만 저렴하게 산체스 복귀 카드를 택할 수도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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