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젠지-담원, 3강으로 불리는 소위 강호들의 첫 대박 매치업의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스프링 2위 젠지와 3위 담원이 베스트5로 서머 스플릿 1라운드를 격돌한다.
22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리는 ‘2022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스플릿 젠지와 담원의 1라운드 경기는 양팀의 베스트5로 맞대결을 벌인다.
젠지는 개막주차서 가장 폭발적인 경기력을 보여준 팀 중 하나다. 리그의 세트별 평균 경기 시간은 35분이지만 젠지는 30분 29초에 불과해 폭발력을 확인시켰다.
젠지의 중심에는 미드 라이너 '쵸비' 정지훈의 활약도 빛났다. 정지훈은 네 세트를 치르는 동안 14킬 노데스 25어시스트를 달성하면서 KDA(킬과 어시스트를 합친 뒤 데스로 나눈 수치) 부문 1위에 올랐다.
젠지는 ‘도란' 최현준(탑), '피넛' 한왕호(정글), '쵸비' 정지훈(미드), '룰러' 박재혁(원딜), '리헨즈' 손시우(서포터)로 변함없는 완전체 선발 라인업을 내세웠다.
담원은 지난 개막 주차서 브리온과 리브 샌박을 2-0으로 제압하고 기분 좋게 시즌을 시작했다. 특히 탑 라이너 '너구리' 장하권의 건재함을 확인했다.
장하권은 지난 19일 리브 샌박전에서도 갱플랭크와 아트록스를 가져간 장하권은 두 세트를 치르는 동안 6킬 노데스 20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창과 방패에 모두 능하다는 사실을 각인시켰다.
담원은 ‘너구리’ 장하권(탑)을 시작으로 ‘캐니언’ 김건부(정글), ‘쇼메이커’ 허수(미드), ‘덕담’ 서대길(원딜), ‘켈린’ 김형규(서포터)로 이어지는 베스트5를 출전시켰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