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잔류를 결심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자신의 결정에 의구심을 갖게 됐다.
메트로는 22일(이하 한국시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이적 전략에 우려를 나타냈다"라고 보도했다.
여름 이적 시장이 열린지 3주가 지난 상황이지만 맨유는 좀처럼 제대로 된 영입을 하지 않고 있다. 또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선임됐지만 전력 보강도 이뤄지 않고 있다.
반면 경쟁팀들은 적극적인 선수 영입를 펼치고 있다. 리버풀은 다윈 누녜스를 영입했고 맨체스터 시티는 엘링 홀란드를 합류 시켰다. 최근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공격수들을 합류 시키며 스쿼드에 힘을 보탰다.
메트로는 "호날두는 맨유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나서지 못했지만 팀 잔류를 결심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결정에 의구심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일단 호날두가 원하는 것은 백업 공격수다. 분위기 반전을 위해 자신과 함께 할 공격수가 필요하다는 생각.
또 폴 포그바, 네마냐 마티치, 후안 마타 등이 빠진 자리를 채울 미드필더 영입도 필요하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