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싱글’이 된 헤라르드 피케(35, 바르셀로나)가 데이트를 즐기는 장면이 포착됐다.
영국매체 ‘더선’의 21일 보도에 따르면 최근 피케는 스웨덴 스톡홀름의 레스토랑에서 금발미녀와 식사를 즐기는 사진이 SNS에 올라왔다. 검은색 후드티를 눌러쓴 피케는 사진이 찍히자 당황하는 표정이 그대로 잡혔다.
사진이 찍힌 이유도 좋지 않았다. 같은 장소에 있던 카트린이라는 스웨덴의 유명 여성방송인이 자신의 아들을 위해 피케에게 사진촬영을 요청했다. 하지만 피케가 들어주지 않자 홧김에 데이트 장면을 SNS에 폭로한 것.
카트린은 “그 파티에 있던 모든 여자가 아마 피케와 자길 원했을 것이다. 내가 아들을 위해 사진을 요청하자 그는 거절했다. 그깟 공 좀 찬다는 남자가 뭐라고 그렇게 큰 명성을 얻었는지 불쌍한 따름”이라고 저주에 가까운 폭언을 퍼부었다.
피케는 팝스타 샤키라(45)와 2011년부터 교제를 했다. 둘 사이에 두 명의 자녀까지 있는 사실혼 관계였다. 하지만 피케가 바람을 피운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샤키라와 그는 지난 5월 공식적으로 결별했다.
샤키라와 헤어진 뒤 피케는 공개적으로 다른 여성과 데이트를 즐겨 큰 비난을 듣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