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27억 차 사고'에도 싱글벙글...옷 벗고 가족들과 댄스 파티 
OSEN 고성환 기자
발행 2022.06.22 07: 46

[OSEN=고성환 인턴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7억 원 상당의 차 사고에도 불구하고 흥을 감추지 못했다.
영국 '더 선'은 22일(한국시간) "호날두는 조카 알리샤 아베이로를 포함한 가족들과 함께 춤을 추는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상의를 벗은 채 음악에 맞춰 엉덩이를 흔들었다. 이는 170만 파운드(약 27억 원)짜리 부가티가 벽에 부딪히는 사고 뒤 호날두의 첫 등장"이라 전했다.
호날두는 최근 그의 슈퍼카 부가티가 벽을 들이받는 사고를 겪었다. 그가 마요르카에서 휴가를 보내던 중 한 경호원이 차를 몰다가 사고를 냈다. '더 선'은 "호날두의 경호원 중 한 명이 통제력을 잃고 벽에 부딪혔다. 다른 차량들의 관여 없이 홀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인다"며 호날두는 사고와 관련없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사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조카인 알리샤 아베이로 SNS.

수십억 짜리 차 사고에도 호날두는 태연했다. SNS에서 공개된 영상 속 호날두는 짧은 반바지만 입은 채 가족들과 단체로 춤을 췄다. 그는 익살스런 표정과 함께 엉덩이를 좌우로 흔들며 웃음을 터트렸다. 그의 아들 크리스티아누 주니어 역시 웃음을 참지 못했다.
매체는 "호날두는 마요르카 남서부에서 550만 파운드(약 87억 원)짜리 요트를 타고 가족과 휴가를 즐기고 있다"며 "그는 차 사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즐거워했다"고 덧붙였다. /fineko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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