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중원 보강 성공! 비에이라 영입 완료...'5년 계약+476억 원' [공식발표]
OSEN 고성환 기자
발행 2022.06.22 07: 01

[OSEN=고성환 인턴기자] 아스날이 파비우 비에이라(22) 영입을 확정 지었다.
아스날은 2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비에이라는 FC 포르투를 떠나 장기 계약으로 아스날에 합류했다. 그는 등번호 21번을 달고 프리시즌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비에이라는 다재다능한 미드필더로 포르투 유스에서 성장해 성인 무대까지 데뷔한 원클럽맨이다. 그는 지난 2019-2020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한 후 2021-2022시즌 주전으로 발돋움했다. 공식전 39경기(1,990분)에 출전한 그는 7골 16도움을 기록하며 꾸준히 공격 포인트를 쌓았다.

[사진] 아스날 공식 SNS.

비에이라는 공격형 미드필더가 주 포지션이지만, 중앙 미드필더와 좌우측 미드필더, 세컨드 스트라이커까지 소화 가능한 자원으로 알려졌다.
에두 가스파르 아스날 디렉터는 "비에이라와 계약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그는 상대 진영에서 공을 잘 다루는 특별한 능력을 지녔다"며 그를 환영했다. 미켈 아르테타 아스날 감독 역시 "이렇게 특별한 재능을 찾아내 영입하게 되어 기쁘다. 그는 우리의 공격에 높은 퀄리티와 다재다능함을 가져다줄 매우 창의적인 선수"라고 밝혔다.
비에이라 또한 "(아스날 이적은) 당연히 흥분된다. 이는 내 커리어에 있어서 중요한 진전이다. 아스날은 거대하고 역사가 깊은 구단이기 때문에 매우 기쁘다. 나는 이 팀의 플레이 방식이 정말 마음에 든다. 더 이상 기다리기 힘들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비에이라의 이적료는 3000만 파운드(약 476억 원)로 알려졌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비에이라는 아스날과 5년 계약을 맺었다. 아스날은 그의 몸값으로 초기 이적료 2500만 파운드(약 396억 원)와 추가 이적료 500만 파운드(약 80억 원)를 지불한다"고 전했다. /fineko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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