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2부 추락' 英 국대 GK, 뉴캐슬 유니폼 입는다
OSEN 고성환 기자
발행 2022.06.22 06: 11

[OSEN=고성환 인턴기자] 잉글랜드 국가대표 수문장 닉 포프(30, 번리 FC)가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합류한다.
유럽 축구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뉴캐슬과 번리는 포프 이적에 대해 구두 합의를 마쳤다. 양측은 서류 작업 마무리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포프는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골키퍼 중 한 명으로 국가대표로도 8경기나 소화했다. 그는 최근 6월 A매치에도 소집됐을 정도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승선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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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포프는 소속팀에서는 고전했다. 그는 지난 2016년부터 번리 유니폼을 입어왔지만, 지난 시즌 번리의 강등을 막지 못했다. 번리는 2021-2022시즌 18위에 그치며 2부리그로 추락했다.
포프로서는 월드컵 발탁을 위해서라도 프리미어리그 무대 출전이 필요한 상황. 결국 그는 뉴캐슬로 이적을 택했다. 로마노는 "포프는 뉴캐슬과 개인 합의에 도달했다. 그는 곧 메디컬 테스트를 치를 예정"이라 전했다.
포프는 앞으로 뉴캐슬 기존 주전 골키퍼였던 마르틴 두브라브카와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디 애슬레틱'은 "포프는 두브라브카와 진정한 경쟁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fineko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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