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이민성 감독, "실수가 나오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대전톡톡]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06.21 21: 10

"실수가 나오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대전 하나시티즌과 광주FC는 21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 2022 22라운드 맞대결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대전은 10승 7무 3패 승점 37점으로 2위를 유지했고 광주는 14승 4무 2패 승점 46점으로 1위를 지켰다. 

대전 이민성 감독은 경기 후 "전반 계획한 것이 잘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실점을 허용했다. 세밀한 부분이 있었다면 승점 3점 따냈을 것으로 생각한다. 선수들 정말 고생 많이했다. 더위 때문에 전반부터 후반처럼 하기 어려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감독은 "내실을 더 다져야 한다. 실수가 나오지 않도록 노력한다면 좋은 결과가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반서 교체된 김민덕에 대해서는 "부상이 나올 수 있다는 생각은 항상 하고 있었다. 일단 김민덕의 경우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 검사를 해봐야 정확한 것은 알겠지만 상태가 좋은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중앙 수비 영입은 했지만 김민덕이 그동아 노력했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줬다"고 말했다. 
이민성 감독은 "선수들이 홈에서는 죽을힘을 다해서 뛰는 것 같다. 선두 경쟁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선수들이 열심히 노력하면 된다"면서 "공민현 등을 교체 투입하면서 상대 수비를 압박하는 것이 긍정적으로 나왔다. 변화를 줄 수 있는 것이 우리에게는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득점포를 기록한 이현식에 대해서는 "더 잘해야 한다"라고 농담을 건넨 뒤 "그동안 어려움이 많았다. 그런데 오늘 보면서 올라오는 상태라고 생각한다. 아직 절반도 보여주지 못한 것 같다. 이현식은 더워지면 잘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기대해 볼만하다"라고 전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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