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PSG) 공격수 네이마르(30)의 전용기가 비상착륙하는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다.
21일(한국시간) 영국 '더 선'은 1080만 파운드(약 172억 원)에 달하는 네이마르 전용기(엠브라에르 레거시 450)가 카리브해 섬나라인 바베이도스를 떠나 네이마르의 고향으로 향하던 중 긴급 착륙하는 사태가 벌어졌다고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네이마르가 소유하고 있는 전용기는 브라질 북동부에 안전하게 착륙했으나 네이마르가 탑승했는지 여부는 불분명하다.
다만 네이마르는 이날 전용기 옆 활주로에서 여동생 하파엘라 산토스(26)와 함께 찍은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이어 비행기 창밖으로 마이애미가 내려다 보이는 사진을 포스팅해 네이마르가 비행기에 탑승했을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었다.
네이마르는 현재 화려한 휴가를 즐기고 있다. 얼마 전 미국프로농구(NBA) 파이널에서 우승한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의 파티에 참석했던 네이마르는 미국 라스 베이거스에서 열린 포커 대회에 출전했고 마이매미 해변에서 여자친구 브루나 비앙카르디, 하파엘라와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네이마르는 앞서 5-1로 이긴 한국과 평가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렸고 1-0으로 이긴 일본전에서도 결승골을 올렸다. 네이마르는 A 매치에서 총 74골을 기록해 브라질 역대 최다골을 기록 중인 펠레의 기록에 단 3골차로 다가섰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