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의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은 뭔가 잘 풀리지 않고 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21일(한국시간) "세비야의 수비수 쥘 쿤데는 첼시가 자신을 진짜 원하는지 의심을 가지기 기작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첼시는 센터백 보강이 절실하다. 안토니오 뤼디거,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이 자유 계약(FA)으로 팀을 떠났을 뿐만 아니라 추가 이탈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결국 첼시는 나간 포지션을 채워야 하기 때문에 수비수 영입이 필요하다. 1순위 타깃은 세비야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쿤데.
단 첼시 구단주 변경과 동시에 이적 시장 책임자들이 변경되면서 쿤데의 행선지가 미궁으로 빠지고 있다.
스포츠 바이블은 "구단 인수 전의 첼시 운영진은 쿤데 영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반면 바뀐 운영진이 여러 가지를 고민하고 있어 이적이 지연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여기에 첼시는 쿤데의 바이아웃을 지불하기 보다는 이적료를 낮추려고 한다. 이러한 태도가 쿤데에게 계속 실망을 안겨주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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