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알 넉넉-유로파리그 출전' 렌, 김민재 원한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06.22 05: 39

총알이 넉넉해진 스타드 렌이 김민재를 탐내고 있다. 
풋 메르카토는 20일(한국시간) "렌은 수비진을 강화하려고 하고 있다. 다음 시즌을 위해 1~2명의 좋은 선수를 데려오길 원한다. 렌은 김민재도 알아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핵심 수비수 김민재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김민재에게 꾸준한 관심을 보였던 나폴리부터 시작해 '유로파의 제왕'이라고 불리는 세비야를 거쳐 이제는 렌의 관심도 받고 있다. 

최근 렌은 성적을 끌어 올리고 있다. 지난 시즌 리그 1에서 4위를 기록,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따냈다. 
김민재에 대한 유럽의 관심은 대단하다. 이탈리아 세리에A의 나폴리와 긴밀하게 엮였다. 나폴리 주전 수비수 칼리두 쿨리발리가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면, 나폴 리가 김민재를 영입할 것이라는 소식이 구체적으로 나왔다. 이전에는 손흥민 소속팀 토트넘이 김민재를 영입 후보에 올렸다는 소식도 쏟아졌다. 
또 김민재는 램파드 감독이 이끄는 에버튼의 관심도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렌이 김민재를 원하는 이유는 주축 수비수인 나이프 아구에르드가 웨스트햄으로 이적하면서 새로운 중앙 수비수가 필요하기 때문. 터키 페네르바체에서 최고의 선수로 자리 잡은 김민재에 대한 관심은 계속 늘어나고 있다. 특히 렌은 베이징 궈안에서 김민재를 지도했던 브로누 제네시오 감독이 이끌고 있기 때문에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풋 메르카토는 "김민재는 터키 페네르바체에서 좋은 시즌을 보냈다. 김민재 영입은 브루노 감독을 기쁘게 할 것"이라면서 "페네르바체는 매우 욕심이 많다. 김민재의 이적료로 2000만 유로(272억 원) 이상을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렌의 결정이 중요해졌다. 렌은 아구에르드를 매각하면서 3500만 유로(476억 원)를 거두며 여유가 생긴 상황이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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