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왜... 최고였는데!".
딘 손더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간) 토크 스포츠에 게재된 인터뷰서 "사디오 마네의 분데스리가 이적은 도전이 아니다. 그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는 것은 2년간 경력을 망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손더스는 리버풀에서 뛰었던 공격수다. 마네가 새로운 도전을 펼치는 것에 대해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손더스는 "마네는 안락한 의자에 앉아 불을 피우고 3단 기어로 뛰는 것처럼 전력을 다하지 않을 것 같다. 2년 동안 거의 쉬면서 축구 선수로서 그 시간을 허비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마네가 새로 뛰게 될 바이에른 뮌헨은 독일 분데스리가의 거인이다. 분데스리가 10연패를 기록했다. 따라서 큰 어려움 없이 시즌을 마칠 가능성이 높다. 물론 마네가 합류하면서 분위기가 달라질 수 있지만 선수의 생각도 문제가 될 수 있다.
마네는 2016년부터 리버풀에서 뛰며 269경기에 나서 120골을 기록했다.
손더스는 "30살인 마네가 리버풀을 떠나는 것을 믿을 수 없다. 지난 6개월 동안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도대체 이해가 되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