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의 접근이 이어지자 레알 마드리드는 비니시우스에 대한 바이아웃 금액으로 10억 유로를 책정했다.
마르카는 지난 19일(이하 한국시간) "PSG는 비니시우스에게 레알과의 재계약을 체결하지 말라고 졸랐다. 현재 계약이 만료되면 구단에 합류해 연봉 4000만 유로(542억 원)의 계약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핵심 선수로 자리잡고 있는 비니시우스는 2017년 프로에 데뷔했다.
브라질을 넘어 전 세계의 유망주로 자리잡고 있는 비니시우스에 대해 레알 마드리드는 과감한 투자를 통해 영입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그를 영입하기 위해 투자한 이적료가 4000만 유로.
플라멩구로 한 시즌 임대됐던 비니시우스는 2018-2019 시즌 레알 마드리드로 복귀했다. 주전으로 자리매김한 비니시우스는 지난 시즌 라리가에서 17골-13도움을 올렸다.
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에서도 4골 7도움을 올리며 팀 공격의 핵심으로 성장했다. 비니시우스는 UCL 결승서 결승포를 터트렸다.
마르카는 "리버풀,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은 비니시우스 영입을 위해 문을 두드렸지만 부정적인 반응을 받았다"고 전했다.
PSG도 접근한 사실이 전해졌다. 매체는 "PSG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꾸준하게 선수 측에 접근해 레알과 재계약을 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그들은 계약 조건으로 4000만 유로의 연봉과 카타르에서의 여러 비즈니스 기회 제공을 부가 조건으로 제시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비니시우스는 PSG의 제안을 거절하고 레알과 재계약을 앞두고 있다. 오는 2026년까지 동행할 전망이다. 바이아웃은 10억 유로(1조 3500억 원)이 될 전망이다.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