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3 아시안컵 첫 우승' 사우디, 13골 넣고 0실점... '무실점 챔피언!'[오!쎈 우즈벡]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2.06.20 00: 19

 ‘완벽한 수비’ 사우디아라비아가 ‘무실점’ 우승 기염을 토했다.
사우디아라비아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19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위치한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에서 우즈베키스탄 21세 이하(U21) 대표팀과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결승전을 치러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2014・2020년 준우승국’ 사우디아라비아는 이 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다. ‘2018년 챔피언’ 우즈베키스탄은 4년 만의 우승을 노렸으나 준우승에 그쳤다.

 ‘완벽한 수비’ 사우디아라비아가 ‘무실점’ 우승 기염을 토했다.사우디아라비아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19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위치한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에서 우즈베키스탄 21세 이하(U21) 대표팀과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결승전을 치러 2-0으로 승리했다.우승을 차지한 사우디아라비아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2.06.19 /cej@osen.co.kr

사우디아라비아의 우승은 모두를 놀라게 한다. 바로 조별리그에서부터 결승전까지 단 한 골도 실점하지 않았기 때문.
조별리그 D조에서 사우디아라비아는 2승 1무, 조 1위로 8강행을 확정 지었다. 타지키스탄과 1차전을 5-0으로 장식한 사우디아라비아는 일본과 2차전은 0-0으로 비겼지만 마지막 3차전에서 아랍에미리트를 2-0으로 꺾고 여유 있게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8강에서 ‘공오균호’ 베트남을 만난 사우디아라비아는 2-0, 화력을 뽐내며 4강 진출을 확정 지은 뒤 준결승에서 호주를 역시나 2-0으로 제압했다.
결승전에서도 사우디아라비아는 ‘개최국’ 우즈베키스탄을 2-0으로 꺾었다. 무려 13골을 넣었지만 단 1골도 허용하지 않으며 사우디아라비아는 이 대회 정상을 차지했다.
AFC U23 아시안컵 사상 첫 우승을 차지한 사우디아라비아는 ‘무실점 챔피언’으로 두 배의 기쁨을 누리게 됐다.
사우디아라비아는 후반 3분 선제골을 넣었다. 아메드 알 감디가 박스 바로 안쪽에서 수비 두 명을 개인기로 따돌리고 그림 같은 슈팅으로 우즈베키스탄의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29분 사우디아라비아는 쐐기골을 넣었다. 피라스 알 부라이칸가 상대 수비 숫자가 적은 틈을 타 왼쪽 측면에서 문전으로 공을 몰고 들어간 뒤 왼발로 팀의 두 번째 골을 뽑아냈다.
 ‘완벽한 수비’ 사우디아라비아가 ‘무실점’ 우승 기염을 토했다.사우디아라비아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19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위치한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에서 우즈베키스탄 21세 이하(U21) 대표팀과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결승전을 치러 2-0으로 승리했다.사우디아라비아 선수들이 사드 알 셰리 감독에게 우승 헹가래를 하고 있다. 2022.06.19 /c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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