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욱 결승골' 서울, 수원에 1-0 승리...슈퍼매치 3연승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2.06.19 22: 15

FC 서울이 슈퍼 매치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FC 서울은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수원 삼성과 ‘하나원큐 K리그1 2022’ 1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후반 12분 조영욱의 선제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수원은 ‘슈퍼매치’ 3연승을 질주했다. 슈퍼매치 통산 39승 21무 37패로 우위를 이어간 서울은 승점 21로 리그 6위로 올라섰다. 반면 서울은 승점 18로 8위에 머물렀다.

서울은 이날 기성용-황인범을 앞세워 중원에서 우위를 가져갔다. 계속 전반 시작부터 몰아치던 서울은 전반 21분만에 나상호가 때린 중거리 슈팅이 페널티 지역으로 황인범을 맞고 골대를 벗어났다.
수원은 반면 라인을 내리고 역습으로 맞섰다. 전반 30분 수원은 역습 과정에서 강현묵이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마무리 슈팅의 문제로 선제골에는 실패했다.
강현묵은 전반 43분 더욱 좋은 기회를 잡았다. 양한빈과 1대1 찬스 상황에서 제대로 마무리하지 못하며 기회가 무산됐다. 전반은 그대로 0-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도 마찬가지 흐름이었다. 서울이 중원서 주도권을 잡고 몰아쳤다. 결국 후반 12분 나상호가 수비수를 제치고 올린 크로스를 조영욱이 헤더로 마무리하며 1-0으로 앞서갔다.
수원은 총공세에 나섰지만 골은 나오지 않았다. 경기는 그대로 서울의 1-0 승리로 매조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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