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츠머스-블랙번, 게하 머물게 해 힘들었다" 손흥민 과거 조명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06.20 00: 12

"포츠머스와 블랙번, 게스트하우스에 머물며 힘들었다". 
더 선은 19일 손흥민의 과거를 조명했다. 이 매체는 지난 2018년 데일리 스타에 게재된 인터뷰를 토대로 기사를 작성했다. 
손흥민은 "16살에 한국을 떠나 독일로 향하는 것은 어려운 결정이었다. 친구도 없었고 언어도 능숙하지 않았다. 힘든 시간이었다"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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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그럼에도 쉽게 오는 기회가 아니었기에 나는 도전을 해야 했다. 유럽에서 뛰고 싶었고 언젠가는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스스로에게 말해왔다"라고 설명했다.
더 선은  손흥민을 향해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 중 한 명이 됐다"라고 평가하며 손흥민을 인정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으로 이적하기 전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았다. 손흥민은 "영국에 친구나 가족이 없었다. 영어를 한마디도 하지 못했다. 난 혼자였다. 두렵고, 힘들었다"고 2009년 포츠머스, 블랙번 입단테스트 당시를 떠올렸다.
또 그는 "포츠머스와 블랙번으로 입단테스트를 받으러 갔을 때, 그들은 나를 게스트하우스에 머물게 했다. 나는 어렸다. 아무것도 몰랐다"며 "그래서 영국에서의 첫 기억은 좋지 못하다"고 말했다.
2013년 이적료 850만파운드에 레버쿠젠으로 이적한 손흥민은 2년 뒤 2200만파운드에 토트넘으로 향하며 프리미어리거의 꿈과 함께 득점왕에 오르며 최고의 선수가 됐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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