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햄, ‘바겐 세일’로 나온 황의조 영입전 나섰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2.06.19 10: 33

프리미어리그 웨스트햄의 스카우트 레이더에 황의조(30, 보르도)가 걸렸다.
보르도는 지난 2021-2022시즌 1부리그 리그앙에서 6승13무19패의 저조한 성적으로 최하위에 머물러 2부리그 강등이 확정됐다. 이도 모자라 재정난에 시달린 보르도는 프랑스프로축구연맹의 결정에 따라 한 달 만에 3부리그로 떨어지게 됐다.
이탈리아 매체 ‘갈치오 메르카토’는 “프리미어리그 웨스트햄의 영입 레이더에 황의조가 걸렸다. 보르도가 재정적 이유로 황의조를 싼값에 팔려고 한다. 그를 영입하기 아주 좋은 기회”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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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도는 리그앙에 3400만 파운드(약 539억 원)의 부채를 안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간판선수 황의조를 헐값인 600만 파운드(약 95억 원)에 급하게 내놨다.
황의조가 최근 두 시즌 동안 두 자릿수 득점(2019-2020 11골, 2020-2021 12골)을 기록하며 몸값이 폭등했지만 보르도는 ‘급매’에 나섰다. 유럽에서 ‘손흥민 대표팀 동료’로 알려진 황의조가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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