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케-쿨' 빼고 물갈이 완료! 토트넘, 다음 시즌 예상 라인업은?
OSEN 고성환 기자
발행 2022.06.19 07: 09

[OSEN=고성환 인턴기자] 공격진을 제외하고 물갈이를 마친 토트넘의 다음 시즌 예상 라인업이 공개됐다.
영국 '90min'은 18일(한국시간) 2022-2023시즌 토트넘의 예상 베스트 11을 공개했다. 매체는 콘테 감독이 다음 시즌에도 3-4-3 포메이션을 활용할 것이라 점쳤다. 손흥민-해리 케인-데얀 쿨루셉스키, 이반 페리시치-로드리고 벤탄쿠르-이브 비수마-제드 스펜스, 파우 토레스-에릭 다이어-크리스티안 로메로-위고 요리스가 이름을 올렸다.
공격진에는 역시 부동의 스리톱인 손흥민-케인-쿨루셉스키가 자리했다. 매체는 다음 시즌에도 토트넘의 최전방만큼은 변화가 없을 것이라 예상했다.

[사진] 90min SNS.

반면 허리에는 새 얼굴이 가득했다. 신입생 페리시치와 비수마가 각각 왼쪽 윙백과 중앙 미드필더를 책임졌고 토트넘 이적이 가까워진 스펜스가 우측 윙백에 이름을 올렸다. 비수마와 함께 중앙에서 짝을 맞추는 벤탄쿠르만이 기존 선수였다. 매체는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는 비수마에게 밀려날 것이라 예측했다.
수비진 역시 변화가 있었다. 매체는 토트넘이 노리고 있는 왼발잡이 센터백 토레스가 벤 데이비스 대신 스리백의 일원으로 자리할 것이라 전망했다. 나머지 두 자리는 지난 시즌부터 토트넘 수비를 지켜온 다이어와 로메로의 몫이었다.
골문 역시 변함없이 요리스 골키퍼가 지켰다. 베테랑 프레이저 포스터 골키퍼가 새로 합류하기는 했으나 그는 어디까지나 백업 골키퍼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토트넘은 지난 시즌 극적으로 4위 자리를 차지하며 3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진출했다. 이제 대대적인 보강에 나선 토트넘은 우승 청부사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함께 다음 시즌 우승컵 획득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지난 2008년 2월 리그컵 우승 이후 14년이 넘게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다. /finekosh@osen.co.kr
[사진] 90min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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