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클’ 손흥민의 고백 “16세에 한국 떠난 나, 힘든 결정이었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2.06.19 00: 08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으로 성장한 손흥민(30, 토트넘)이 과거를 돌아봤다.
손흥민은 ‘메일’과 인터뷰에서 유소년시절 한국을 떠나 독일 함부르크에서 뛰기로 한 결정에 대해 이야기했다.
손흥민은 “모두들 현재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16살에 조국을 떠난다는 생각은 아무도 하지 못했다. 가장 힘든 결정이었다. 하지만 매일 오는 기회가 아니었고, 결정을 내려야 했다”고 회상했다.

손흥민은 함부르크 유소년팀을 거쳐 성인팀에서 분데스리가에 데뷔했다. 연이은 성공으로 레버쿠젠으로 이적한 그는 마침내 꿈이었던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 입성했다. 지난 시즌 손흥민은 득점왕에 오르며 선수경력 정점에 올랐다.
유소년 시절에 대해 손흥민은 “난 당시 준비가 됐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하지만 언젠가 유럽에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싶었다. 내 자신에게 꿈을 현실로 이루자고 이야기했다”고 고백했다.
누구보다 많은 노력을 한 손흥민은 이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이자 A매치 100경기를 넘게 소화한 한국대표팀 주장으로 성장했다. 지금의 성공 뒤에 손흥민의 눈물 맺힌 노력이 있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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