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삼보체육관연합회, 러시아 파견 2명 모두 입상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2.06.18 01: 52

러시아 무술인 삼보를 알리고 있는 한국삼보체육관연합회가 러시아에 파견한 강상훈(제비표페인트)과 송대겸(호암초)이 무난한 성적을 올렸다.
한국삼보체육관연합회는 17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주코프스키시에서 열린 '2022 페레스베티 클럽 국제대회' 스포츠삼보 종목에서 강상훈(제비표페인트)과 송대겸(호암초)이 각각 2위와 3위에 입상했다고 전했다.
이 대회는 한국, 노르웨이, 러시아에서 40명 정도의 선수가 출전한 소규모 지역 대회이다. 일반부 강상훈은 3경기를 치러 2승 1패, 유소년부 송대겸은 4경기 2승 2패로 3위에 올랐다. 

[사진]한국삼보체육관연합회 제공

[사진]한국삼보체육관연합회 제공
한국 선수들과 함께한 한국삼보체육관연합회 박기서 사무국장은 "이번 대회는 스포츠삼보 패자부활전이 있어 보다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면서 "부상 없이 무사히 경기를 치렀다. 상반기와 하반기 두차례 선발전을 치러 종가에서 직접 삼보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사무국장은 한국인 최초로 러시아국립체육대학에서 삼보를 전공, 한국에 삼보를 보급하고 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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