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2023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후보에 손흥민(토트넘)의 이름은 없었다.
90min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 골든부츠의 주인공, 주요 경쟁자 4명"라는 제호의 특집 기사를 게재했다.
첫 번째 주인공은 맨체스터 시티에 입단한 엘링 홀란드였다. 킬리안 음바페(PSG)와 함께 차세대 스트라이커로 인정 받은 홀란드는 도르트문트에서 52경기에 나서 49골-13도움을 기록했다.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이며 맨시티에 합류했다.
두 번째 선수는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였다. 지난 시즌 손흥민과 함께 골든부트를 수상한 살라는 여전히 큰 기대를 받았다.
또 해리 케인이 3번째 선수였다. 90min은 "안토니오 콩테 감독의 시스템 하에서 케인이 모든 역량을 쏟아붓는다면 그의 골 결정력을 감안할 득점왕 후보가 충분히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시즌 초반 이적 문제로 인해 정상적으로 훈련을 펼치지 못한 케인은 단순히 공격수 역할을 넘어 전천후 선수로 변했다.
마지막 주인공은 다윈 누녜스(리버풀)였다. 90min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6골을 기록했고 리버풀을 상대로 골도 터트렸다. 활동력이 뛰어난 누녜스는 위르겐 클롭 감독의 시스템이 이상적인 공격수"라고 설명했다.
살라와 함께 골든부트를 수상한 손흥민(토트넘)의 이름은 없었다. 프리미어리그서 활약하지 않은 누녜스는 선정 됐지만 손흥민은 저평가 받았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