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오병이어 기적 만들면 한국 16강" 브라질 매체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06.17 10: 44

"손흥민, 오병이어 기적만들면 한국 16강 진출 가능". 
브라질 축구매체인 파우피치 지푸테보우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전망을 내놓았다. 이 매체는 한국이 속한 H조에 대해 "한국의 주장 손흥민은 굉장히 뛰어난 선수다"라면서 "단점이 없는 공격수인 손흥민이 오병이어의 기적을 만들어야한국이 16강에 진출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오병이어의 기적은 예수가 빵 5개와 물고기 2마리로 5000명을 먹였다는 성경에 나오는 이야기다. 기적과 같은 일이라는 말. 

 
월드컵에 나서는 32개국이 모두 결정된 가운데 한국에 대한 평가는 좋지 않다. 미국 CBS는 한국이 1무 2패로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조 2위까지 16강에 진출하는 가운데 한국은 4위를 기록한다는 평가였다. 
또 가디언은 출전국 32개국 중 29위라고 평가했다. H조에서 가장 낮은 순위였다. 현재 한국에 대한 평가는 좋지 않다. 설상가상 최근 열린 4차례 평가전에서 기대만큼의 성과를 만들지 못해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파우피치 지푸테보우는 “손흥민은 한국이희망을 잃지 않도록 싸울 것”이라며 “2002 한일월드컵에서 한국은 역대 최고 성적인 4위에 올랐다. 20년이 흘렀다. 그동안 한국은 예선 통과는 어렵지 않다는 것을 계속 보여줬다. 이번에도 본선 진출까지 단 1패만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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