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가레스 베일에 대한 관심을 이어가는 것으로 드러났다.
더 선은 16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베일 영입에 여전히 관심을 갖고 있다. 물론 토트넘만 베일을 지켜보는 건 아니다. 자유계약대상자(FA)로 프리미어리그 다양한 팀이 베일 영입을 준비한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에서 활약을 바탕으로 프리미어리그 최고 수준 선수가 됐던 베일은 2013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베일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림 벤제마와 BBC 트리오로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하지만 지네딘 지단 감독 부임 후 베일은 갑작스럽게 무너졌다. 부상이 늘어났고 '골퍼'라는 별명도 생겼다. 2019년부터 골프에 집중한 모습을 나타낸 베일에 대해 티보 쿠르투아는 그를 '골퍼'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토트넘에 잠시 임대됐지만 경기력을 완전히 끌어 올리지 못했고 결국 레알 마드리드로 복귀했다.
토트넘은 올해 여름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이반 페리시치, 프레이저 포스터에 이어 이브 비수마까지 영입을 앞뒀다. 비수마는 곧 런던에 도착해 토트넘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하려고 한다.
베일에 대해 관심을 보이는 것은 토트넘 뿐만 아니라 노팅엄과 뉴캐슬 그리고 아스톤빌라 등도 관심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