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실수라는 것 보여줄 것".
디 애슬레틱은 16일(이하 한국시간) "폴 포그바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자신과 재계약하지 않은 것이 실수임을 증명하겠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포그바는 맨유를 떠난다. 지난 1일 맨유는 공식적으로 포그바와 결별을선언했다.
맨유 유소년 출신인 포그바는 2012년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이후 4시즌 동안 공식전 178경기에 출전, 34골-40도움을 기록하며 세계적 선수로 자라난 포그바는 2016-2017 시즌 다시 맨유로 합류했다. 당시 맨유가 투자한 금액은 1억 500만 유로(1403억 원)였다.
하지만 포그바는 기대만큼 경기력을 선보이지 못했다. 결국 팀을 떠나게 됐다.
포그바는 자신감이 넘친다. 유벤투스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은 그는 아마존 프라임의 다큐멘터리를 통해 "나는 맨유가 나와 재계약 협상을 하는 과정에서 그들이 실수했음을 보여주고자 한다. 어떻게 선수에게 아무것도 제안하지 않으면서 재계약하기를 원하는가?"라고 말했다.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