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도 손흥민(30)과 해리 케인(28, 이상 토트넘)의 공격 조합을 인정했다.
국제축구연맹(FIFA)는 15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그림 한 장을 게시했다. 해당 그림에는 2022 FIFA 월드컵 진출에 성공한 국가들의 간판 스타들이 친목을 즐기는 모습이 묘사돼 있다.
눈길을 끈 것은 그림 정 중앙에 위치한 손흥민과 그의 공격 파트너 해리 케인이다. 손흥민과 케인은 나란히 어깨동무를 하고 있었고 그 장면을 가레스 베일이 찍어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손흥민과 케인은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를 대표하는 '공격 듀오'다. 두 선수는 무려 41골을 함께 만들어내며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 합작골을 기록한 선수로 우뚝 올라섰다.
손흥민과 케인 옆으로는 포르투갈과 아르헨티나의 주장이자 역대 최고의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는 구석에서 함께 축구 게임을 즐기는 모습으로 묘사됐고 우루과이, 브라질을 대표하는 스타 루이스 수아레스와 네이마르는 FC 바르셀로나 시절처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또한 버질 반 다이크, 세르히오 부스케츠, 리야드 마레즈 등 선수들은 간이 카페에서 커피를 즐기고 있는 모습으로 그려졌다.
한편 대한민국 대표팀은 월드컵에서 우루과이, 포르투갈, 가나와 함께 H조에 편성됐다. /reccos23@osen.co.kr
[사진] FIFA 공식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