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30)과 해리 케인(28)의 새로운 공격 파트너, 데얀 쿨루셉스키(22, 이상 토트넘)는 토트넘 생활이 너무 행복한 모양이다.
토트넘 홋스퍼는 16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데얀 쿨루셉스키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쿨루셉스키는 현재 자신의 축구 인생을 즐기고 있다고 밝혔다.
쿨루셉스키는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약간의 우려를 샀던 영입이었지만, 그는 리그 18경기(1,267분)에 출전해 5골 8도움을 기록, 반시즌만 소화하고도 최다 도움 10위에 이름을 올리며 해리 케인, 손흥민의 확실한 공격 파트너로 떠올랐다.
완벽히 자신감이 붙은 모습이었다. 토트넘 공식 채널과 인터뷰를 진행한 그는 "축구를 즐길 때 매우 행복하고 감사하다. 경기에 나설 때면 즐길 수 있고 최선을 다하게 된다. 프리미어리그는 내가 바라던 모든 것이었다. 정말 뛰고 싶은 리그를 찾았기 때문에 여기 있게 돼 너무 행복하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팀에서 하는 경기를 즐기고 있으며 여기서 뛰는 것이 즐겁다. 나는 벌써 이 팀에 온 지 4~5개월이 됐고 시간이 정말 빠르다는 것을 느낀다. 정말 재밌다. 매우 매우 행복하다. 아직 시작에 불과하다"라며 토트넘 생활을 즐기고 있다는 것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자유롭게 경기할 수 있고 지금 생활에 있어 전혀 스트레스받고 있지 않기 때문에 토트넘 합류는 정말 큰 도움이 됐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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