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호가 일찌감치 탈락한 가운데, 결승 대진이 확정됐다.
우즈베키스탄 21세 이하(U21) 축구대표팀과 사우디아라비아 23세 이하(U23) 대표팀은 오는 19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위치한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에서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결승을 치른다.
2024년 파리 올림픽을 목적지로 생각하는 우즈베키스탄은 U21 팀을 이번 대회에 내보냈다. 결승까지 오르며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16일 오전 1시 킥오프 한 일본과 4강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은 2-0 승리를 거둬 결승에 안착했다.
이에 앞서 15일 오후 10시에 열린 4강전에선 사우디아라비아가 호주를 2-0으로 꺾고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우즈베키스탄은 지난 2018년 대회 우승팀이고 사우디아라비아는 2014년과 2020년 준우승팀이다.
우승 경험이 있는 한국과 이라크는 8강, 일본은 4강에서 탈락했다. /jinju217@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