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NC] ‘배그 국제전’ 개막 앞서 공개된 파워랭킹… 韓-中-美 ‘박빙’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2.06.16 09: 07

 지난 2년 간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2022 펍지 네이션스 컵(PNC)’ 파워랭킹에서 한국, 중국, 미국이 예상대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세 팀의 뒤를 호주, 핀란드가 바짝 쫓고 있다.
16일(이하 한국시간) 태국 방콕 아이콘시암몰 트루아이콘 홀에서 열리는 2022 PNC에서는 한국 포함 전세계 16개 국 팀들이 대결한다. 이번 한국 대표팀은 경험, 실력 모두 빼어난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다. 신명관 감독(다나와)을 필두로 ‘서울’ 조기열(다나와), ‘이노닉스’ 나희주(젠지), ‘로키’ 박정영(담원), ‘래쉬케이’ 김동준(광동)이 출전한다. 오더는 김동준이 맡는다.
경기 전 한국 선수단의 예측처럼 파워랭킹의 상위권에는 한국, 중국, 미국이 지배했다. 특히 이들 세 국가는 총점에서 박빙이다. 1위 중국이 96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한국, 미국이 2, 3위를 기록했다. 한국, 미국의 총점은 95점으로 같다.

크래프톤 제공.

중국을 이끌고 있는 선수는 미디어데이에 대표로 나선 ‘엑스레프트’ 줘즈셴이다. ‘엑스레프트’는 ‘펍지 콘티넨탈 시리즈(PCS)’의 세 시즌 연속 우승을 이끈 선수다. ‘엑스레프트’는 5개 분야(공격, 팀메이트, 생존, 유틸리티, 마무리)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다. 미디어데이의 “우리가 우승할 것 같다”는 포부를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한국, 미국은 각각 ‘서울’ 조기열, ‘킥스타트’ 로버트 스미스를 필두로 각 팀원들이 고른 점수를 냈다. 4위 호주, 5위 핀란드는 특출난 한 명의 선수가 두드러진 팀이다. 특히 호주는 개인 파워랭킹 1위 ‘티글튼’ 제임스 지젠을 보유하고 있어 이번 2022 PNC에서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뒤이어 영국(6위), 캐나다(7위), 터키(8위), 브라질(9위), 태국(10위), 아르헨티나(11위), 대만(12위), 독일(13위), 베트남(14위), 인도네시아(15위), 일본(16위)이 파워랭킹에 순서대로 이름을 올렸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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