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수비수’ 김민재(26, 페네르바체)의 거취가 조만간 정해질 전망이다.
터키뉴스 ‘타크빔’은 “김민재가 자신의 미래를 명확하게 결정하기 위해서 페네르바체와 이야기를 나눌 것이다. 토트넘, 에버튼, AC밀란, 세비야가 김민재 영입을 위해 경쟁하고 있다”고 16일 보도했다.
한국팬들에게는 김민재가 국가대표 동료 손흥민과 토트넘에서 한솥밥을 먹을 수 있을지 관심이 크다. 최근 토트넘이 여러 명의 선수를 폭풍영입 할 기세라 더욱 입단 성사여부가 관심이다.
김민재를 간절하게 원하는 사람은 또 있다. 프랭크 램파드 에버튼 감독도 그 중 하나다. ‘구디슨 뉴스’는 “램파드 감독이 선수층을 재건하면서 김민재를 원한다. 램파드는 수비진의 처참한 경기력을 목격했고, 다음 시즌 강등을 피하기 위해 수비수 보강을 필수라고 보고 있다”며 김민재의 에버튼행 가능성을 점쳤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