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브리엘 제주스(25, 맨시티)가 아스날행을 원한다.
영국언론 ‘이브닝 스탠다드’는 16일 “제주스가 아스날행을 원하고 있다. 맨시티에서 코치로 수년을 함께 했던 미켈 아르테타 감독과 재회하고 싶어한다”고 보도했다.
제주스는 2017년부터 맨체스터 시티에서 뛰면서 간판공격수로 활약했다. 하지만 맨시티가 계속해서 월드클래스 공격수를 수집하면서 우선순위에서 밀렸다. 결정적으로 ‘괴물’ 엘링 홀란드가 13일 맨시티에 공식적으로 입단하면서 정리의 대상이 됐다.
제주스는 맨시티에서 236경기에 출전해 95골, 45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맨시티와 계약이 2023년 6월 만료된다.
아스날 역시 알렉상드르 라카제트가 리옹으로 이적하면서 공격수를 반드시 보강해야 하는 상황이다. 제주스는 아스날의 영입 1순위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