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언론 “포그바, 친정팀 유벤투스 복귀 임박했다”

폴 포그바(29, 맨유)가 결국 친정팀 유벤투스로 복귀할 전망이다.

이탈리아리그를 취재하는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6일 “유벤투스가 폴 포그바 영입건을 거의 마무리 지었다. 큰 틀에서는 합의를 마쳤고, 세부사항 조율만 남겨둔 상황”이라며 “유벤투스가 조만간 포그바 계약을 마무리짓고 공식발표를 할 것”이라 덧붙였다.  

2011년 맨유에서 성인무대 프로생활을 시작한 포그바는 2012년 유벤투스로 이적해 2016년까지 활약했다. 포그바는 2016년 다시 맨유로 돌아왔지만 이후 기량이 예전만 못한 상황이다.

최근 맨유에서 포그바는 팀 상황에 불만을 품고 돌출행동을 하는 등 경기 외적인 문제를 많이 일으켰다. 그의 기량도 경기마다 기복이 심해 팬들에게 많은 질타를 받았다. 맨유 역시 팀분위기를 위해 포그바를 빨리 정리해야 하는 입장이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