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크리스티안 에릭센(30)에게 공식적으로 영입제안을 했다.
‘디어슬레틱’의 16일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오는 6월 30일 브렌트포드와 계약이 만료되는 에릭센에게 영입제안을 했다. 에릭센이 수락할 경우 맨유는 이적료 없이 그를 영입할 수 있다.
심장수술 후 복귀한 에릭센은 브렌트포드와 11경기를 뛰면서 정상급 기량을 회복했음을 증명했다. 시즌 종료 후 브렌트포드가 연장계약을 제안했다. 에릭센은 더 큰 클럽에서 뛰길 원했다. 친정팀 토트넘도 에릭센을 원하고 있다.
맨유는 지난 시즌 6위를 하면서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없다. 에릭센은 “여러 팀에서 영입제안을 받았다. 조만간 결정을 내려야 한다. 난 챔피언스리그에서 다시 뛰고 싶다. 하지만 꼭 필수조건은 아니다”라며 맨유행 가능성을 남겼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