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고성환 인턴기자] 김천상무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 참전 호국영웅들에게 바치는 헌정 유니폼을 제작했다.
김천은 15일 구단 공식 SNS를 통해 호국 보훈 헌정 유니폼을 공개했다. 문지환, 하창래, 구성윤, 김정훈은 6.25 참전 국가유공자회 김천시지회 최시건 회장, 김영탁, 전병욱, 이현태 회원과 함께 사진 촬영을 통해 유니폼을 발표했다. 헌정 유니폼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호국영웅들을 기리기 위해 특별 제작되었다. 디자인은 스포츠 브랜딩 기업 주식회사 플렉(PLAC)이 맡았다.
헌정 유니폼은 Noble Sacrifice(숭고한 희생)을 기념하며 제작됐다. 군인 신분인 김천 선수들이 6월 17일, 21일 홈경기에서 착용하며 참전 호국영웅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주장 문지환은 “국군대표선수로서 나라를 지키고 힘쓴 호국영웅들의 공훈에 보답할 수 있어 뜻깊다. 나 또한 군인임을 항상 기억하며 나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니폼은 1950년 6.25 한국 전쟁 당시 대한민국 국군의 전투복의 색상(필드용)과 호국보훈의 상징인 무궁화 색상(GK용)이 메인 컬러이며 태극무공훈장과 호국영웅들을 상징하는 단어들을 패턴화시켜 제작됐다. 유니폼에는 자유, 평화, 호국, 영웅이 새겨져 있다.
15일 유니폼 공개와 동시에 김천 공식 온라인 쇼핑몰에서 프리오더를 실시한다. 프리오더는 15일부터 22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수령까지는 약 3주 내외 소요된다. 공장 상황에 따라 제작 기간이 변동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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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천상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