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가 유망주 골키퍼를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한국시간) 영국 '풋볼 런던'은 토트넘의 이번 여름 3번째 영입은 아일랜드 출신의 골키퍼 조시 킬리(19)가 됐다고 전했다. 아직 공식 발표는 없지만 다음달부터 토트넘에 합류할 예정이다.
토트넘은 윙백 이반 페리시치, 골키퍼 프레이저 포스터를 영입하면서 일찌감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다음 시즌 준비에 나선 상태다. 토트넘은 최근 이브 비수마(26, 브라이튼) 영입에 합의, 메디컬 테스트에 나설 것으로 알려져 3번째 사인을 앞두는 듯 했다. 또 제2의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리버풀)로 불리는 제드 스펜스(22, 미들즈브러)와 계약도 임박한 상태다.
하지만 토트넘은 그에 앞서 10대 유망주 골키퍼를 데려왔다. 킬리는 아일랜드 1부리그(리그 오브 아일랜드 프리미어 디비전)인 세인트 패트릭 애슬레틱 유스를 거쳐 성인팀에서 뛰었다. 191cm의 키를 자랑하는 킬리는 성인팀에서 두 경기에 나섰고 19세 이하 유럽축구연맹(UEFA) 유스리그에도 2경기를 소화했다.
기사에 따르면 토트넘은 피에를루이지 골리니를 비롯해 아카데미를 포함 5명의 골키퍼를 방출했다. 킬리는 에버튼, 레스터 시티, 아스톤 빌라에 입단 시험을 봤지만 아일랜드 출신 토트넘 유망주 트로이 패럿(20)의 조언에 따라 토트넘으로 방향을 틀었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