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고스타 손흥민이 무시당했다” 베트남신문도 ‘손흥민 패싱’에 발끈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2.06.15 16: 13

손흥민(30, 토트넘)에 대한 저평가에 대해 베트남 언론도 발끈하고 나섰다.
프리미어리그선수협회(PFA)가 주관하는 ‘올해의 선수 후보’ 6명에서 손흥민은 제외됐다. PFA는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팀에서도 손흥민을 제외해 논란을 야기했다. 프리미어리그 동료 선수들이 투표에 참여한 결과다.
베트남 매체 ‘징뉴스’는 15일 “손흥민이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는 증거”라는 기사에서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토트넘을 4위로 이끌며 득점왕을 차지했다. 상대적으로 활약이 덜 두드러진 해리 케인은 올해의 선수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손흥민보다 득점이 적었고, 맨유가 6위에 그쳤지만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이 무시를 당했다는 증거”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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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고스타 손흥민이 무시당한 것에 대해 베트남 언론도 분노하고 있다. 단순히 한국선수 만의 문제가 아닌 아시아 전체가 알아야 할 일이라는 것.
이 매체는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손흥민만큼 두드러진 활약을 펼친 아시아 선수는 없었다. 손흥민의 수준은 누구도 의심할 수 없다. 골이 공격수를 판단하는 기준이 된다면 손흥민은 정말 대단하다. 콘테 감독이 토트넘의 선수층을 업그레이드한다면 토트넘은 맨시티와 리버풀의 큰 도전자가 될 수 있다. 그 때 아시아 최고 축구스타가 거절당한다는 이야기는 없을 것”이라 사태를 해석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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