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전 터닝슛' 주민규, 5월 ‘게토레이 승리의 순간’ 수상[공식발표]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2.06.15 14: 44

주민규(제주 유나이티드)가 5월 K리그 ‘G MOMENT AWARD(게토레이 승리의 순간)'를 수상했다.
게토레이 'G MOMENT AWARD'는 매월 승리 팀의 득점 중 가장 역동적인 골을 넣은 선수에게 수여는 상이다. 스포츠음료 브랜드 게토레이와 K리그가 공동으로 시상한다. 두 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K리그 공식 인스타그램 팬투표 100%로 수상자를 결정하며,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 원과 함께 트로피가 전달된다.
5월 'G MOMENT AWARD' 후보는 주민규와 함께 정재희(포항 스틸러스)였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주민규의 ’승리의 순간‘은 지난달 28일 열린 15라운드 전북 현대와 경기에서 나왔다. 이날 경기에서 주민규는 후반 32분 조성준이 내준 공을 페널티 아크 부근에서 오른발 터닝 슛으로 연결하며 득점을 기록했다. 
정재희의 ’승리의 순간‘은 지난달 21일 열린 14라운드 인천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선보였다. 이날 경기에서 정재희는 후반 16분 모세스의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박스 오른쪽 측면을 쇄도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특히 두 선수는 각각 해당 경기에서 멀티 골을 기록하며 2대0 승리의 일등공신 역할을 하기도 했다.
팬 투표 결과 총 12,196표 중 제주 주민규가 6,392표(52%)를 받아 포항 정재희 5,804표(48%)를 꺾고 5월 ’G MOMENT AWARD’를 수상했다. 5월 ‘G MOMENT AWARD’의 주인공이 된 주민규의 시상식은 7월 2일 열리는 19라운드 제주 홈경기에서 개최된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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