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휴식 취한 오타니, 멀티히트로 9G 연속안타...팀은 2연패 [LAA 리뷰]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2.06.15 14: 09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는 9경기 연속 안타를 때렸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2연패다. LA 다저스는 3연패를 탈출했다.
오타니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오타니의 시즌 타율은 2할6푼으로 상승했다.
전날(14일) 뉴욕 메츠전에서 휴식을 취하고 다시 선발 라인업에 든 오타니는 9경기 연속안타를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오타니 쇼헤이 /OSEN DB

1회초 1사 1루에서 오타니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4회초 1사 후에는 우전 안타로 출루했다. 2루 도루를 시도했지만 저지 당하며 덕아웃으로 돌아갔다. 6회초 2사 1루 상황에서는 투수 굴절 3루수 땅볼을 때리면서 물러났다.
9회초 1사 후 돌아온 타석에서는 다저스를 압박했다. 9회 1사 후 마이크 트라웃이 2루수와 중견수 사이에 떨어지는 행운의 빚맞은 안타로 출루한 뒤 타석이 돌아왔고 다저스 마무리 킴브럴을 상대로 우중간 2루타를 뽑아냈다. 1사 2,3루 기회를 만들었다. 맷 더피의 볼넷으로 1사 만루 기회가 이어졌지만 제러드 월시, 맥스 스태시가 연속 삼진을 당해 역전에 실패했다.
한편 에인절스는 0-2로 패했다. 14연패를 끊어낸 뒤 2승을 거뒀지만 2연패를 당했다. 시즌 29승34패. 선발 노아 신더가드는 4⅔이닝 2피안타 3볼넷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에인절스는 4회말 1사 후 프레디 프리먼에게 볼넷, 트레이 터너에게 3루수 내야안타를 내줬다. 맥스 먼시를 1루수 땅볼로 유도하며 2사 1,3루가 됐지만 윌 스미스에게 다시 볼넷을 허용해 2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결국 저스틴 터너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해 선제 실점했다.
그리고 8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무키 베츠에게 솔로포를 허용하며 0-2로 격차가 벌어졌다. 쐐기점을 허용했고 더 이상 반격하지 못했다.
한편, 다저스는 3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38승23패를 마크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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