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티냐(22, 포르투)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유니폼을 입게 될 것으로 보인다.
포르투갈 '헤코르드'는 15일(한국시간)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이끄는 맨유가 바이아웃 금액인 3400만 파운드(약 528억 원)를 포르투에 지불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비티냐 영입이 임박한 상태라고 전했다.
공격형 미드필더인 비티냐는 드리블 능력이 탁월하고 빠른 돌파 능력을 지녔다. 중앙 미드필더나 측면 미드필더로도 뛸 수 있는 비티냐는 창의적인 패스가 일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피지컬이 약한 편이고 제공권에서 다소 약점을 보이고 있다.
포르투갈 대표팀 비티냐는 포르투 유스 출신으로 포르투 성인팀에서 데뷔했다. 비티냐는 지난 2020-2021시즌 지금 황희찬이 뛰고 있는 울버햄튼에서 임대생활로 22경기를 소화해 프리미어리그에 대한 두려움이 없는 상태다. 2024년까지 계약돼 있지만 바이아웃 지불로 이적이 가능해졌다.
특히 비티냐는 대표팀 선배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같은 에이전시를 공유하고 있어 맨유 생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비티냐는 텐 하그 감독이 추구하는 플레이 스타일에 부합하는 만큼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