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손흥민(30, 토트넘) 영입전에서 철수했다.
리버풀 지역지 ‘리버풀 에코’는 15일 “리버풀이 시즌 종료 직전 손흥민 영입을 고려했지만 한 달 뒤 다윈 누녜스로 목표를 바꿨다”며 손흥민 영입전 철수를 공식화했다.
리버풀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패배 후 사디오 마네가 이적을 공식화했다. 이에 리버풀은 대체자 찾기에 나섰다. 팬들은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손흥민 영입을 열망했지만 애초부터 성사가능성은 희박했다.
대체자는 다윈 누녜스(23, 벤피카)다. ‘리버풀 에코’는 “리버풀이 8500만 파운드(약 1316억 원)에 누녜스 영입에 근접했다. 영입이 성사되면 2017년 버질 반 다이크 영입 후 가장 비싼 선수가 될 것”이라 보도했다.
187cm 장신공격수 누녜스가 합류한다면 리버풀은 다음 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는 살라의 공백까지 대비할 수 있을 전망이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