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제골과 도움을 기록한 황의조(보르도)가 MOM으로 선정됐다.
대한민국은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6월 A매치 4연전의 마지막 경기인 이집트와 대결서 4-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홈에서 열린 4연전을 2승 1무 1패로 마무리 했다. 이집트를 상대로 상대전적서 6승 7무 5패를 기록하게 됐다.
이날 경기를 마친 뒤 선제골을 터트린 황의조는 MOM(Man of the Match)로 선정됐다. 황의조는 상대의 조직력에 어려움을 겪던 상황에서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16분 김진수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 넣으며 팀의 1-0 리드를 이끌었다.
또 황의조는 전반 21분에는 김영권의 추가득점서 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의 코너킥을 머리로 떨궜고 반대편에서 달려들던 김영권이 헤더 슈팅으로 득점, 2-0을 만들었다.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