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보르도)의 통쾌한 선제골이 터졌다.
대한민국은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집트와 6월 A매치 4연전의 마지막 경기를 펼친다. 이집트와 경기는 2022 카타르월드컵 본선에서 만날 가나전을 대비한 모의고사다.
주력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진 한국은 경기 초반 이집트의 압박에 어려움을 겪었다. 모하메드 살라가 빠진 이집트는 대부분 자국리그 출신이었기 때문에 조직적으로 안정된 모습으로 경기를 이어갔다.
선제골은 손흥민의 발끝에서 시작됐다. 오른쪽 후방에서 손흥민이 왼발로 반대편으로 연결한 롱 패스를 김진수가 문전으로 크로스를 배달했다. 골대로 달려들던 황의조가 헤더 슈팅으로 득점, 한국이 전반 16분 1-0으로 앞섰다.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