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SON, 이집트전도 선발...중원은 백승호-고승범 '새 조합' [오!쎈 서울]
OSEN 고성환 기자
발행 2022.06.14 19: 04

[OSEN=서울월드컵경기장, 고성환 인턴기자] 주장 손흥민(30, 토트넘)이 '라이온킹' 이동국을 넘어 대한민국 A매치 최다득점 단독 4위에 도전한다.
파울루 벤투(53)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은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집트와 6월 A매치 4연전의 마지막 경기를 펼친다. 이집트와 경기는 2022 카타르월드컵 본선에서 만날 가나전을 대비한 모의고사다.
경기를 앞두고 한국의 선발명단이 발표됐다. 손흥민은 이날도 선발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6월 A매치 4경기 모두 선발 출전한 유일한 선수가 됐다. 정우영(알사드)과 황인범(FC서울)의 공백으로 관심을 모으던 중원에는 백승호와 고승범이 출전한다.

한국은 황의조를 원톱에 두고 손흥민, 정우영, 권창훈이 2선에 나선다. 백승호와 고승범이 공수를 조율하고 김진수, 김영권, 권경원, 김태환이 포백을 구성한다. 골키퍼는 김승규다.
한편 지난 파라과이전 프리킥 득점으로 A매치 33호골을 터트린 손흥민은 역대 최다득점 단독 4위를 바라본다. 손흥민은 한 골만 추가하면 공동 4위인 김재한과 이동국(이상 33골)을 넘어 3위 박이천(36골)을 두 골 차로 바짝 추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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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수원월드컵경기장=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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