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의 3번째 영입이 코앞이다.
14일(한국시간) 영국 '토크스포츠'는 토트넘이 브라이튼 수비수 이브 비수마(26)를 영입하기 위해 2500만 파운드(약 391억 원), 5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하며 이번 여름 3번째 계약이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토트넘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이달 들어 윙백 자원인 이반 페리시치에 이어 골키퍼 프레이저 포스터를 영입했다. 둘 모두 자유계약(FA)로 데려온 만큼 비수마를 영입하면 이번 여름 첫 이적료를 지불한 사인이 된다.
말리 국가대표 비수마는 지난 2018년 여름 릴에서 브라이튼으로 이적했다. 이후 브라이튼에서 주전 미드필더로 발돋움한 비수마는 아프리카 선수 특유의 탄력성은 물론 넘치는 활동량과 훌륭한 피지컬을 지녔다.
비수마는 프리미어리그 첫 시즌을 마친 황희찬(울버햄튼)이 상대하기 힘들었던 선수로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 조엘 마티프(이상 리버풀)와 함께 언급한 선수이기도 해 한국팬들에게도 알려져 있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