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살바도르에서 경기 도중 비극적인 일이 일어났다.
터키 'a뉴스'는 14일(한국시간) "지난 주말 열린 엘살바도르 경기에서 호세 아놀도 아마야 주심이 서포터들에게 폭행당해 사망했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국제축구연맹(FIFA)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 사실을 알렸으며 주심이 당한 신체적 공격과 폭행을 거부하고 이런 비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알렸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엘살바도르 축구협회는 "지난 주말 수도인 산살바도에서 경기 주심을 맡았던 아마야 심판은 병원으로 옮겨지기 전 격렬한 공격을 받았고 이 당시 당한 심각한 부상으로 사망했다. 경찰은 이 사건에 대한 세부 사항을 파악 중에 있으며 여전히 용의자를 찾는 중"이라고 발표했다.
a뉴스에 따르면 협회는 "아마야 심판은 약 20년 동안 학교와 지역 사회 경기 등의 주심을 맡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는 그의 죽음을 애도하고 있으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reccos23@osen.co.kr
[사진] a뉴스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