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중학교(경상남도)가 제23회 증평인삼배전국장사씨름대회 중학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14일 충청북도 증평군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중학부 단체전 경기에서 무극중학교(충청북도)를 상대로 4-3으로 승리했다.
마산중은 경장급(60kg 이하) 김연우, 소장급(65kg 이하) 천영환, 청장급(70kg 이하) 손세준이 연달아 승리하며 3-0으로 앞서갔다.
무극중은 선택권을 사용해 출전한 장사급(130kg 이하) 김관호가 장모세(마산중)를 눕히며 한 점을 만회했다.
이어진 용장급(75kg 이하) 백재현과 용사급(80kg 이하) 김민건이 점수를 따내며 3-3 균형을 이루웠다.
승패는 마지막 역사급(90kg 이하)에서 결정됐다. 마산중의 권기한이 유성민(무극중)을 상대로 강력한 ‘잡채기’를 성공시키며 팀의 우승을 확정했다.
앞서 열린 중학부 개인전에서는 이상빈(태안중)이 청장급(70kg 이하) 우승을 차지하며 올 시즌 3관왕(5월 학산배, 5월 소년체전, 6월 증평인삼배)에 올랐다. / 10bird@osen.co.kr
[사진] 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