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케인(28, 토트넘)은 미래에 프로 골퍼를 꿈꿨다.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14일(한국시간) "해리 케인은 이달 말 세계 유명 스포츠 스타들이 출전하는 골프 대회 '아이콘 시리즈'에 출전할 예정"이라면서 그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매체는 "골프 광팬으로 알려진 케인은 골프 선수를 자신의 미래 직업으로 추가한 것 같다"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케인은 "아직 프로 레벨에 도달하려면 먼 길을 가야하는 것 같지만, 불가능이란 없다. 골프는 축구에서 벗어날 때 좋은 취미가 된다. 시즌 중에도 말이다. 하지만 나는 축구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이번 달 말 뉴욕에서 열리는 아이콘 시리즈에 참여한다. 관중들이 주는 압박 아래서 하는 골프는 정말 재밌을 것 같다. 아주 재미있을 것이고 경기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7월 8일 프리시즌을 위해 팀에 돌아가고, 동료들과 함께 한국으로 향하는 것이 계획이다. 다음 시즌을 기대하고 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정말 잘 지냈고, 다음 시즌과 앞으로 일어날 일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리버풀의 제임스 밀너, 미국 수영 스타 마이클 펠프스 등 여러 스포츠 스타들이 참가하는 이 대회에는 지난해 여름 케인 영입을 시도했던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도 참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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