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빈(20, 스위스 그라스호퍼)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14일 오전(한국시간) OSEN에 “정상빈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지난 12일 일본과 8강전을 끝으로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일정을 모두 마무리한 한국 선수단 전체는 13일 오전 11시경 현지에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았다.
정상빈을 포함해 코치 1명, 스태프 4명 등 총 6명이 13일 오후 8시경 코로나19 감염 판정을 받았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확진자는 현지 지침에 따라 PCR 검사 2회 연속 음성 판정 시 또는 7일 격리 이후 격리 해제된다”고 말했다.
국내 지침에 따라 확진자는 확진일로부터 10일 이후 귀국이 가능하다.
앞서 10일 황선홍호 ‘주전 수비수’ 이상민(23, 충남아산)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상민의 확진에 앞서 한국 선수단과 같은 숙소를 사용했던 태국팀에서 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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