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아산이 대전의 5연승을 저지했다.
충남아산은 13일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하나원큐 K리그2 2022 20라운드’에서 대전을 1-0으로 제압했다. 승점 27점의 충남아산은 4위가 됐다. 5연승에 실패한 대전(승점 35점)은 2위를 유지했다.
충남아산은 3-5-2를 가동했다. 송승민과 유강현의 투톱에 김채운, 박세직, 김강국, 최범경, 박성우의 중원이었다. 이은범, 이재성, 배수용의 스리백에 골키퍼는 박주원이었다.
대전은 3-4-3으로 맞섰다. 김승섭, 포파, 레안드로가 최전방을 맡고 김인균, 이진현, 임덕근, 이종현의 미드필더였다. 김재우, 권한진, 김민덕의 수비에 수문장은 이창근이었다.
선제골은 충남아산이 잡았다. 전반 36분 박세직이 아크 정면에서 때린 왼발 중거리 포가 시원하게 골망을 갈랐다.
한 골을 뒤진 대전은 후반 14분 마사를 투입해 반격에 나섰다. 후반전 마사의 슈팅이 잇따라 터졌지만 골대를 외면했다. 마사의 코너킥에 이은 원기종의 슈팅도 막혔다. 대전이 5명을 교체했지만 끝내 동점골은 터지지 않았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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