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 1년 반 만에 PSG 떠난다...지단·무리뉴 후임설 솔솔 (BBC)
OSEN 고성환 기자
발행 2022.06.13 07: 36

[OSEN=고성환 인턴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50, 파리 생제르맹) 감독과 PSG의 짧은 동행이 막을 내린다.
영국 'BBC'는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주 막판에 구단과 이야기한 후 팀을 떠날 예정이다. PSG는 아직 공식 발표를 남겨두고 있지만, 포체티노 감독은 계약 마지막 해에 감독직을 내려놓을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토트넘에서 이름을 떨친 포체티노 감독은 작년 1월 PSG 지휘봉을 잡았다. 그는 부임 첫 시즌 쿠프 드 프랑스 트로피를 들어 올렸지만, 리그 2위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 그치며 아쉬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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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수뇌부는 지난 시즌 더 나은 성적을 기대했으나 포체티노 감독은 또다시 아쉬움을 안기고 말았다. PSG는 지난 시즌 리그1 우승을 되찾았으나 가장 중요한 대회인 챔피언스리그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역전패하며 16강에서 탈락했다.
결국 PSG는 더 이상 포체티노 감독을 신뢰하지 않았다. PSG는 킬리안 음바페를 가까스로 붙잡은 만큼, 유럽 대권에 도전할 수 있는 감독을 찾아 나서기로 했다.
현재 포체티노 감독의 후임으로는 지네딘 지단(50)과 조세 무리뉴(59, AS로마), 크리스토프 갈티에(56, OGC 니스) 감독 등이 거론되고 있다. /fineko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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