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휴식' 포르투갈, 스위스에 0-1 패배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2.06.13 07: 08

호날두가 없으니 포르투갈도 약점이 보였다.
포르투갈은 13일(한국시간) 스위스 제네바의 스타드 드 주네브에서 열린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그룹2 4차전 스위스에 0-1로 패했다.
스위스에게 일격을 허용한 포르투갈은 승점 7(2승 1무 1패)로 체코에게 2-0으로 승리한 스페인(승점 8) 추격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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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포르투갈은 주축 선수들을 대거 빼며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호날두를 포함한 선수들에게 휴식을 주며 다양한 벤치 멤버를 테스트했다. 그러나 전반 1분만에 비드머의 크로스를 세페로비치가 마무리하며 스위스에게 일격을 허용했다.
일격을 허용한 포르투갈은 기어를 올리고 반격에 나섰으나 마무리 작업이 아쉬웠다. 골잡이 호날두의 부재가 결정력 부재로 이어졌다.
호날두를 대신해 나선 안드레 실바의 득점력은 다소 아쉬웠다. 스위스는 전반 20분 샤키리가 부상으로 이탈했으나 필사적으로 버텼다.
후반도 마찬가지 흐름이었다. 안드레 실바는 후반 3분 정면에서 때린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포르투갈은 주도권을 잡고 파상 공세를 펼쳤으나 골은 나오지 않았다. 스위스는 라인을 내리고 날카로운 역습으로 반격했다.
결국 경기는 그대로 스위스의 1-0 승리로 매조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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